안데르센 명예상, 독일 아동도서상을 받은 펠릭스 호프만을 통해 만나는 독일의 그림형제 동화. 옛날 어느 나라에 임금님과 왕비님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왕비님에게는 아이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왕비님이 목욕을 하고 있을 때 개구리 한 마리가 물속에서 팔짝 뛰어 올라와 왕비님에게 일 년이 다 가기 전에 예쁜 공주님을 낳을 거라는 귀뜸을 해줍니다. 과연 개구리가 말한 대로 예쁜 공주님이 태어나지만,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열 세번째 요정의 저주를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