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빛 문화 그림책´ 시리즈, 제2권 『솥찜질에 처하노라』. 아주 못된 원님 호시를 통해 조선 시대의 재판과 형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커다란 가마솥에 물을 끓여 죄인을 삶는 시늉을 하고 그를 평생 죽은 사람으로 취급하는 ´솥찜질´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구수하고 위트 넘치는 문체의 이야기가 사람마다의 특징을 살려낸 유머러스한 그림과 어우러져 마치 조선 시대로 간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한양을 등진 곳에 말구리라는 이름의 고을이 있었어. 듣기만 해도 말똥 냄새가 날 것 같은 이름이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야. 원님 호시가 말만 하면 구린 방귀가 붕붕 나와서 어쩔 수 없어. 호시는 고을 사람들을 억울하게 벌을 주었어. 참다못한 고을 사람들은 산꼭대기로 올라가 호시가 한 나쁜 짓을 외쳤지. 호시가 나쁜 짓만 한다는 이야기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 한양까지 퍼졌대. 그러던 어느 날 한양에서 어사가 왔어. 어사는 호시를 엄하게 재판했어. 호시가 숨겨놓은 비밀 공책도 찾았지 뭐야. 그리고 호시를 솥찜질에 처했는데……. 양장본. ☞ ´아이빛 문화 그림책´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아이빛 문화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보와 지식을 주입하거나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 그리고 그속에 담긴 사람들의 모습을 전달합니다. 우리 문화에 대해 애정과 감동을 느끼도록 이끌어줍니다.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솥찜질에 처하노라』의 뒷부분에는 <한 걸음 더>를 통해 조선 시대의 재판과 형벌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관련 사진과 그림과 지도를 풍부하게 담아내 이해를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