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너를 사랑해』는 귀여운 아기 곰이 엄마 곰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실수를 하고 장난을 치고 공부를 안 해도 엄마가 자신을 사랑해 줄 지 궁금한 아기 곰은 엄마에게 ´그래도 나를 사랑하나요?´라고 묻습니다. 엄마 곰은 힘들고 짜증나고 실망해도 아기 곰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을꺼라고 대답합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이 책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아기 곰의 진짜 속마음을 풀어내는 과정이 가슴 찡하면서도 슬며시 미소 짓게 만듭니다. 특히 동생이 태어나면 사랑을 빼앗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아기 곰의 모습은 마치 우리 아이들의 모습 같습니다. 이를 통해 엄마의 사랑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믿음과 안정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